오래된정원의 借景

일본 최고의 남자배우로 꼽히는 기무라타쿠야. 그가 출현하는 드라마는 기본 20%를 찍고 잘된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이 30%를 돌파한다. 공중파외에 케이블 방송이 매우 발전된 일본에서는 30%라는 시청률은 우리나라의 40% 혹은 50%와 비슷한 위업이라고 한다. 기무라 타쿠야가 또한번 30%라는 금자탑을 쌓은 드라마가 바로 'Good luck!'이다. 전일공(ANA) 항공사의 파일럿 승무원 그리고 정비원들의 우정과 사랑 애환을 담은 드라마로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드라마이다. 보고있으면 바로 파일럿 양성과정에 들어가 싶어진달까 ㅎㅎㅎ

OST또한 좋은 노래가 여러개 인데, Departure는 그중에 백미라 할만하다. 출발이란 뜻을 가진 Departure 답게 여행의 설레임, 비행기 이륙의 설레임, 파일럿들의 하늘에 대한 사랑을 한곡에 녹여낸 느낌이랄까.....ㅎㅎㅎ 매우 좋아하는 노래고 요새도 자주 듣는 노래중 하나이다. 



들어보면 정말 하늘과 사랑에 빠질것 같다. 

Posted by 풍명금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작심하고 만든 영화가 바로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혹은 '놈놈놈'이라고 불리는 영화다. 일제치하 만주땅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코믹하고도 무게감있게 그리는데다가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았던 놈놈놈 그 영화에서 또하나의 화제를 불러모은 것이 있다면 바로 OST일 것이다. 빠른 비트의 퍼쿠션과 화려한 기타와 관악의 합주는 만주벌판을 무대로 하는 영화엔 제격인 음악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놈놈놈을 그리 재미있게 보질 않아서 ㅎㅎㅎ 영화 끝나고 내 인상속에 남은건 이 음악밖에 없었다. 



이 OST를 사기전에 이 노래가 너무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영화에 등장한 이 음악은 어떤 노래의 전주 및 간주부분의 리메이크였는데. 그 노래는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에 등장하는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이라는 노래였다 무려 10분짜리 노래인데 신나는 전주 및 간주와 노래가 잘 어울려져서 그리 지루하진 않은 느낌이다. 


참 세상엔 능력 좋은 사람들이 많은 듯 


Posted by 풍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