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정원의 借景

스텔스 이야기

2013. 3. 28. 23:43 : 잡다하게

출처 : http://tacticalguru.tistory.com/m/post/view/id/31






요즘 F22에어쇼의 열기때문에 F22가 여기저기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글들을 훓어보면 대부분 


인류최강의 전투기 F22


스텔스 끝판대왕 


이런식으로 소개된글들을 심심찬게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F22소개글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올라온 내용은 바로 F15E와 모의전 당시 144:1이라는 어마어마한 교환비와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가 간략하게 스텔스라는 3글자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F22를 잡을수 있는 비행기에 대한 질문글도 올라오면서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기 인 팍파에 대한 언급과 플라즈마 스텔스 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최신 전투기에는 필수라고도 할만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바로 스텔스라는 형용사에 대해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내용이 조오금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에

밀덕 혹은 살면서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의 

도움도 주지못하는 지식에 광적으로 집착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아니라면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자. 인제 스텔스란 무엇일까에 대해서부터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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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개봉한 스텔스 라는 영화입니다.



스텔스란 용어는 한국에서 참 마법의 기술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업계에서 스텔스를 스텔스라고 쓰는경우는 잘없습니다.


"무슨 소리야! f22 보면 항상 스텔스 기라고 소개한다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혹은 마켓팅 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라고 보면됩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대체적으로 LO(low observable technology) 라고 기술합니다.


LO라는 단어를 보면 알겠지만 이 단어들의 조합을 뜯어보면 결국 잘 안보이는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쉽고 요지 또한 그거입니다.


사실 이 잘 안보이는 기술의 시발점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적으로 영국의 사냥꾼들이

처음 시작했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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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 호로 유명해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UDT 특임대원들이 입는 단색 군복,

바로 이 군복 색이 OD(Olive Drab) 라고 하는 색으로 대부분의 군복배색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색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색입니다..


바로 이 색을 17세기에 영국 사냥꾼들이 입기시작한 걸 최초의 LO기술로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이 개념을 이어받아 등장한것이 2차대전 에 도입된 Diffused lighting camouflage 라는겁니다.

현대 군복특유의 이상한 패턴이 이 기술의 정수를 이어받은거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그 당시에도 이 기술이 바로 의복에 적용된건 아닙니다. 

오히려 적용된건 대형 군함들이었지요.


좋은 예로 이런게 있죠.


USS_Duluth_%28CL-87%29.jpg




당시에 이렇게 도색을 하게된 계기는, 당시에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은, 눈좋은 병사가 망원경으로 살펴 보는 거였습니다.


저렇게 이상한 무늬로 배를 칠함으로서 멀리서 볼땐 배가 안보인다는 개념보단 배가 실제보다 작거나 크게보이는 효과와 저 배가 항해하는 방향을 알수 없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것을 사용해서 대형 전함인데 돗단배처럼 보이게 만든다던지, 

실제론 대포하나 없는 작은 수송선인데 멀리서볼땐 함포가 10개씩 달린 대형 전함처럼 보이게 만든다던지 하는 이유로 저런식으로 칠을 했습니다.


사실 그리 큰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효과가 없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효과를 제일 잘 계승한 물건이 바로 멀티캠이라는 패턴인데, 요즘 미군 특수부대에서 특히 많이들 입는 바로 그 패턴입니다.


multicam-camouflage.jpg



바로 이 물건, 어딨는지는 보이지만, 실제로 멀리서 본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효과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실제로 진짜 기술적인 부분을 이용해서 실용단계로 끌어올린것은 독일의 U보트입니다.


2차대전의 유명한 독일 잠수함이지요.

U보트가 적용한 신기술의 예시는 아래의 사진에서 엿볼수있습니다.


사진은 영국의 잠수함 HMS Triumph 


325px-HMS_Triumph_1_crop.jpg



대부분 고무혹은 비슷한 재질로 만드는데, 원리는 방음할때 쓰는 흡음재 비슷합니다. 

이걸 본체 밖에 부착함으로서 두가지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당시에 쓰이던 ASIDC (영국제) 액티브 소나를 흡수해서 반사량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두번째로 엔진이나 잠수함 내에서 나는

소리를 줄일수있어 일거양득의 기술이었습니다. 


이게 2차대전 당시의 실용화된 거의 유일무의한 LO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기술자들은, 운이좋은건지 머리가 좋은건지 현대 LO 비행체의 시발점인

Horten Ho 229라는 실험기를 만들어냅니다.


441px-Horten_Ho_IX_line_drawing.svg.png



추후 기술할 B2와 많이 닮아서 B2 공개당시에 말이 좀 많았고, B2가 공개된 뒤로

역으로 ho 229 가 주목을 받았을만큼 비슷하게 생긴 비행기입니다. 


사실 ho229가 최초의 LO 비행기다 아니다 말이 엄청 많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일단 이 비행기는 실제로 난 비행기는아닙니다. 

최초로 제트엔진을 사용한 장거리 폭격기로 개발이 됬지만 실제로 날아보진 못하고 종전이 되버렸죠.


패전한뒤 미국이 가저가서 실험을 하면서 일반에 공개된 비행기입니다..


두번째로 이 비행기에는 현대의 RAM (radar absorbent material)  도료처럼 레이더를 흡수하는 특별한 페인트를 사용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카본을 바른거라는데 카본이 레이더파를 어느정도 흡수하면서 실제 크기보다 레이더 화면상에 작게 찍히는게 알려지죠.  실제 사용된 이유는 경량화의 이유로 사용이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여기 쓰인 페인트가 최초의 RAM도로, 소위말하는 레이더 를 흡수한 페인트 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설계 당시에 그걸 염두에 두고 만들지 않았기때문에 과연 이걸 RAM도료로 봐야할지 아닐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합니다.


세번째로는 형상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현상을 취한거는 비행기 꼬리날개쪽에 생기는 막대한 드래그 를 완화하기 위해 저런식으로 설계한겁니다.

위 형식은 변형 글라이더 형식으로 형상 스텔스 기술과는 전혀 관계없이 그리고 염두에 두지않고 설계한게 어쩌다보니 운좋게 스텔스형상으로 작용하게 된겁니다.



두번째로 얻어걸린 비행기도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전략 폭격기인 Avro Vulcan이란 놈이지요. (1952년 제작, 1956년 배치)


300px-Avro_Vulcan_Bomber_RAF.JPEG


이 Vulcan은  델타윙(꼬리날개가 없는 형상) 의 실험기 성격도 강한 녀석인데요, 

이녀석도 형상스텔스를 의도한건 아니지만 날려보면 가끔 실 크기보다 레이더에서 매우 작게 나오는데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기도 한 비행기입니다.




자 인제 본격적인 스텔스 비행기의 출현시기가 다가와버렸습니다.






시작은  유명한 U2 정찰기에서 시작합니다. 


300px-Usaf.u2.750pix.jpg



U2는  미공군이 사용했다기보단 CIA에서  원해서 개발을 하게된 비행기입니다,


1950년 냉전시절 미 공군은 당시 소련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알아내기위한 정찰기에 목말라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대통령이던 아이젠하워를 찾아가 허가를 얻어내게 되지요.


미공군은 Bell, martin 그리고 Fairchild 라는 요즘와서는 다 합병당하거나 사라져서 다소 생소한 회사에 계약을 줍니다. 


하지만 그때 이 소식을 누가 듣게되냐면 록히드마틴 ( F22제작사)의 

개발자중 한명인 Clearence 'Kelly' Johnson 이 이 소식을 접합니다.


앞으로 주목해야될 사람이 바로 저 kelly Johnson 이라는 사람입니다. 

바로 이 사람 현대 스텔스 기술의 아버지와도 다름없기때문이죠.


이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록히드 마틴의 ADP (advanced development programs), 스컹크웍스의 리더입니다.


스컹크 웍스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자면


220px-Skunk_works_Logo.svg.png


바로 이 로고를 사용하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외계인의 인권이란 보장해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람들지요.


코로 빅맥을 가차없이 쑤셔넣으면서 외계기술들을 빼오는 잔인한 녀석들입니다.


현대의 불가사의라는 기술들은 모조리 여기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대단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미공군이 신형 정찰기를 만든다더라~ 하던 소식을 들은 우리 Kelly 씨가 가만히 있질 않았죠.

쓱삭쓱삭 그려서 공군아저씨들한테 전해줬더니, 공군아저씨들은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무시한건 아니었죠. 

지나가던 CIA 아저씨가 이걸보고 멋진데??! 우리가 삼! ㅇㅋ?


이렇게 되서 켈리의 주도하에 극비리에 예산승인을 받아내어 제작이 시작됬습니다.

아주 최근에 기밀사항이 풀려서 공개된 내용이지만

U2개발비나 제작비는 모두 국회에 미공군 예산으로 승인을받아 아주 복잡한 돈세탁 과정을 거쳐서 만들게 된 비행기입니다.


당시 CIA국장아저씨가 켈리아저씨랑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만나러가서 스탈린의 침실 을 빌미로 꼬셔서 승인을 받아내게 됩니다.

그 예산은 미공군으로 흘러들어가게되고, 미공군이 그 돈을 쪼개서 여러곳의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면 (다 가짜 자선단체)  그돈이 다시 CIA로 가고

CIA가 세탁하고 다시 공군으로 흘러들어가서 그게 최종적으로 넘어오는 방법을 써서 돈의 사용처를 숨기면서 까지 

극비리에 제작된게 바로 U2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좀 망한 비행기긴 하지만 당시에 CIA와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큰 기대를 가졌던 정찰기입니다.


1955년 마침내 최초의 시험기가 제작라인에서 굴러나와 그 유명한 Area 51에서 테스트가 됩니다.

 덕분에 Area51.은 각종 UFO이야기에 아직도 시달리고 있죠. 



U2 의 LO 방식은 지금으로 보면 별게 아니었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날면 러시아의 레이더가 못찾겠지? 그리고 설령 찾아도 U2는 빠르고 높이 나니까 전투기나 적 미사일이 못쫒아올꺼야! 라는 컨셉에서 제작된 정찰기였습니다.


그러한 개념에서 만들어지고 난후에 스탈린 빤스 뭐입었나 구경하러 비행기를 띄웠지만 결국 소련 레이더에 훤하게 발견된 사실이 스파이에 의해 알려지고

CIA는 이를 보강하기위해 무지개 프로젝트라는걸 시작 하게됩니다.


무지개 프로젝트란 (Project Rainbow)

이 U2에 다양한 LO기술을 접목하여 적 레이더에 안걸리겠다는 심산이었습니다. 


크게 3가지로 시행이 됩니다.

첫번째는 최초의 RAM (레이더 흡수 도료) 을 U2에 바릅니다. 

이 방법의 문제는 비행기가 열을 받아서 엔진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실상 엔진이 작동을 중지합니다.

아무튼 덕분에 최초의 테스트파일럿은 아주 끔살을 당하는데, 

U2는 초고고도 비행기답게 콕핏 내부가 여압된 상태로 운용이되는 기체입니다.

고도 7만피트상공에서 나는데 

6만피트가 넘어가면 산소를 공급받든 못받든 여압이 안되면 인간은 혈액이 끓어올라 100% 죽게됩니다.


이 고도를 넘어서 나는 비행기다보니까. 


1. 엔진이 열받아서 꺼짐.

2. 엔진에서 나온 전기/에너지 로 콕핏내부를 여압중이었는데 여압이 안됨..

3. 콕핏 내부 압력이 사라짐

4. 입고있던 초기형 우주복 팽창 후 폭팔! 

5. 온몸이 부풀기 시작하면서 기절

6. 추락

7. 정신차림

8.비상탈출

9. 땅이랑 너무가까워서 낙하산 펴지기도 전에 사망.


이러한 간단하 9단계로 죽어버렸죠.


이 RAM도료를 바르는 방법외에도


비행기 본체에 전선줄을 덕지덕지 바르고 날개 끝에도 이상한 폴대를 박는등 별별 시도를 다합니다.

결국 돈은 돈대로 들여서 개량을 하고 1957년까지 총 9차례의 비행을 했지만.

고도가 높아서 요격은 안당했지만, 1958년이되서 9차례 걸친 비행 모두 소련 레이더에 탐지가 된걸로 밝혀져

프로젝트는 파기가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천조국 성님들이 아니죠.


음모론자들이 에리어51 캐고다니면서 무지개 프로젝트란 이름이 외부에 밝혀져 버림으로서 

더이상 같은 이름으론 속행이 불가능했습니다.


그 후 프로젝트는  GUSTO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옴겨간후에 지속적인 연구를 하게되고

그 결과물이 바로


A-12정찰기입니다.



300px-A12-flying.jpg


바로 이녀석인데  SR71블랙버드랑은 다른놈입니다.


이 놈은 다시 CIA가 켈리성님에게 부탁을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U2 실험기 닉네임은 엔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후속작인 이 기체의 실험기 닉네임은 자연스레 아크엔젤이 됬죠.

그러면서 실험기 이름을 각각 아크엔젤1 아크엔젤 2로 불리면서 A1, A2 등의 이름으로 불리게됬고 그러면서 마지막인 이놈이 A12란 이름을 부여받게됩니다.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은 이론들을 제작초기부터 적용하여 만들기 시작한 비행기답게 어찌보몇 최초의 RAM도료와

형상스텔스를 도입한 비행기가 바로 이 A12 입니다. 

특히 저 안쪽으로 기울어진 꼬리날게부분이 형상스텔스를 염두에두고 만들었다는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지요.


초창기 모델은 프랫&휘트니 J75엔진 두개로 마하 2.0 으로 비행할수있었지만 1962년에 개발된 신형 J58두개를 달고

최대 마하 3.2까지 도달한 대단한 비행기입니다.


이 비행기의 기밀을 유지하기위해 관련자들을 몽땅 한 마을로 강제 이주시키고 음식이며 뭐며 모든걸 다 군에서 직접 제공을 할 정도로

기밀을 철저하게 유지했습니다. 

최고 외곽을 경비하는 경비원들조차도 당시에 최고대우를 받으면서 기밀을 지키는데 협조했다고 하네요.



이 A12는 사실 소련을 정찰하기위해 개발되고 사용됬던 U2를 대체하기 위해 시작됬지만

쿠바에서 U2가 격추당하고 정찰위성의 개발로 사실상 쓸모가 없어져 버리죠.

대신 베트남전이 발발하고 난뒤에 여러대의 A12가 오키나와 카데나 기지에 정착하게되는데, 여기서

베트남 과 북한을 주로 정찰하는데 쓰이게됩니다.


베트남보다는 사실 A12는 북한을 정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을겁니다.


이 A12는 RAM도료등의 이유로 유지비가 워낙 많이 들다보니 SR71개발완료인 1968년까지 기다리지도못하고 결국 1966년에 퇴역을 하게됩니다.

요즘도 스텔스기들은 유지비가 비싼데 당시에는 얼마나 비쌌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자 그러면서 1964년에 첫 시험비행과 1968년부터 실전배치가 된 SR71이 등장을 하게됩니다.

상당히 많은 덕들을 설레게 하는 비행기이자 수많은 전설과 역사를 쓴 비행기인 바로 그 SR71입니다. 짝짝짝


300px-Lockheed_SR-71_Blackbird.jpg



자 SR71은 여기저기서 많이들 들어봤을겁니다. 수많은 전설을 가진 비행기지요.


무엇보다도 제일 환상적인건 1962년부터 1998년까지 수없이 많은 정찰비행을 하면서 단 한대도 적한테 격추당한적이 없는 비행기라는 부분에서 정말 대단함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 SR71이 켈리 아저씨가 거의 마지막으로 주도적으로 개발한 비행기인데, SR71의 목적은 딱 하나였습니다.


알아도 격추할수 없는 비행기를 만들자.


이 비행기는 다른 비행기들과 다르게 회피기동 훈련자체를 하질 않았습니다.


당시에 이 비행기의 회피기동은 딱 하나였죠.


바로 '가속' 이 가속 하나면 그 어떤 미사일도 이 비행기를 따라갈수가 없었기때문에 ,대공포대던 대공미사일이던 요격기던

다 필요없이 그냥 가속해버리면 만사가 해결되는 신통방통한 비행기입니다.


참고로...;; F22도 얘 못잡습니다; 


이 비행기의 최고 신기한 기록은 바로 크루징 속도.. 다시말해 그냥 평범하게 달리는 속도가 마하 3.2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크루징 스피드라고하는데, 보통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들의 크루징 스피드가 약 100KM인것처럼 이 비행기의

'편안하게' 달리는 속도가 마하 3.2라는 점이죠.

참고로  F22 '최대속력' 이 정확하게 공개된적은없지만 대략 2.25정도로 보고있고, 크루징스피드는 약 1.2정도로 잡고있습니다.

다시말해 F22가 엔진터지게 날아봤자. SR71 평균속도에도 못미친다는겁니다.

얼마나 빠른지 슬슬 감이 잡히죠?


이 비행기의 가장큰 특징은 바로 엔진인데. 최초의 실용 가변엔진이라고 봐도 무방한놈입니다.


485px-SR71_J58_Engine_Airflow_Patterns.svg.png



J58엔진의 개념도인데, 제일 앞에보이는 삼각형 초록색이 속도가 올라감에 따라 점점 뒤로 물러나면서 엔진내부의 공기흐름을 바꾸는걸 볼수 있습니다.


콘이 앞으로 나와 있으면 저연료비 엔진처럼 작동을 합니다 

통상 터보젯 엔진이나 다를게 없죠.


그러면서 속도가 올라가면 저 콘이 뒤로 최대 66cm정도 까지 물러나게 되는데 그러면 대다수의 공기는 팬을 거치지않고

바로 램제트 구간으로 공기가 들어가게되고 애프터 버너에 의해 연료가 점화되면서 고연료비 엔진인 랩제트 엔진처럼 작동을 하게됩니다.


이게 무려 전자제어도 아니고, 아무것도아니고, 그야말로 공기의 압력에 의해 저절로 조절이 됩니다.


그것도 엔진 두대가 동시에 아주 정확하게 작동을 합니다.(나중에 전자/기계 조절식으로 바뀜)


J58은 최초의 variable cycle engine -가변사이클 엔진으로서도 의의가 아주 큰 엔진입니다. 

좀 복잡하게 설명을 하자면, 


제트엔진엔 연료비추력이란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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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으론 이런식이야.

\dot{m} = \frac{d}{dt}m =  \, intake mass flow rate ( 흡입 유량속도) 

V_{jfe} =\, fully expanded jet velocity (in the exhaust plume) (분사속도) 

V_a =\, 비행기속도



위 공식은 아주 간단하게 정리한거고, 실제론 여러가지 추가 변인들이 추가됩니다.


아무튼 공식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저 공식은 정미추력 공식인


F_n = \dot{m} \cdot (V_{jfe} - V_a)


이걸 재정리해서 가저온 공식인데, 다시말해서 연료비 추력은 결국 분사속도 에 비례한다는걸 알수있죠.



220px-J58_AfterburnerT.jpeg 

j58엔진 풀 애프터버너 사용시, 애프터버너 사용시 나타나는 shock diamond 현상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정확히는 이 shock diamond는 배기가스가 초음속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자 그럼 이걸 왜 이야기했는고 하면 


고연료비 엔진의 경우에는  에프터버너 사용시 연비는 매우 좋겠지만, 통상 분사시 연비는 급격히 하락합니다.


결국 이건 고연비추력 엔진의 경우에는 통상 작동시 노즐입구 온도가 상당히 높다는걸 뜻합니다.


반대로 저연료비 엔진의 경우에는 애프터버너 사용시 연비는 급락, 통상분사 연비 는 좋고 노즐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자 그럼 고연료비 엔진의 경우에는, 애프터버너 펑펑 켜가면서 고기동을 하는 전투기에겐 유리하겠지만 그만큼 작전반경이 짧아지고


저연료비 엔진의 경우에는 멀리는 날아가도 느리겠죠?



근데 SR71은 졸라빨리/ 졸라멀리 를 동시에 만족해야됬기때문에, 고민하다 사용한게 바로

J58엔진입니다.




그리고 또 신기한건 SR71은 이륙시에 이륙에만 필요한 양의 기름을 넣고 이륙을 합니다

왜냐하면 마하 3.2 비행시에 생기는 막대한 공기의 마찰로 비행기의 표면은 수백도까지 올라갑니다. 

이로 인해 표면이 팽창하는걸 감안해서 설계했기때문에, 상온인 활주로에선 비행기 철판이 오그라들어서 기름이 질질 샙니다.


그래서 SR71을 한번날리려면 상공에서 미리 공증급유기가 대기하고 있다가 최소량의 연료로 이륙한 SR71에게

공중에서 급유를 다시 해줘야만 했습니다.


당시에는 컴퓨터도 제대로 없어서 손으로 이러한 수치들을 일일히 계산을 해서 개발을 했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합니다.


또한 최초의 티타늄으로 설게된 비행기였습니다. 이전까진 모두 듀랄류민이라는 알류미늄 친척쯤되는 강재로 비행기를 제작했지만.

SR71의 등장으로 티타늄으로 전투기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해 전투기의 세상을 바꿔놓게됩니다.


이 티타늄은 또 아이러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SR71에 사용된 티타늄은 사실 소련에서 수입한 티타늄이었습니다.


추후 기술하겠지만 

미국의 스텔스기는 당시 소련의 과학자의 논문으로 기초 이론을 정립하고 러시아산 재료를 사용하여 완성한 비행기입니다.

이런 아이러니가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순수 티타늄으로 만들경우 제작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상승하기때문에 새로운 티타늄 합금을 만들어 내는등 

이 SR71을 통해서 얻은 기술들은 여전히 록히드마틴과 천조국 전투기들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발돋음 하는데 크게 일조를 합니다.



이 SR71이 최초의 형상스텔스를 완숙의 경지로 끌어올리게된 비행기인데, 여전히 RCS (Radar cross section)값이

이 충분히 작지못해서 완벽한 스텔스기는 아니었습니다.

SR71의 RCS값은 약 10제곱미터인데, 비행기 의 실제크기인 553.9 제곱미터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레이더상에서 10제곱미터면 이미 훤하게 보이는 수준이지요.


뭐 다양한 이유로 퇴역을 하게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큰 이유는 효율성 극악이 됩니다.

첩보위성의 발전으로 굳이 비싼 파일럿과 연료 (최초의 스텔스 연료?... SR71이 최초로 방출되는 열이 확연히 적은 연료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유지비를 지출하면서 까지 유지할 필요성이 전혀 없어지면서 SR71은 퇴역을 하게됩니다.




자 인제 1970년 냉전시절 미국은 또다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1973의 Yom Kippur 전쟁때문이지.

당시에 이스라엘과 대

이집트/시리아/이라크/조르단

등으로 중동판 냉전이 벌어지는데, 바르샤바 조약으로 알려진 Warsaw pact에 속한, 다시말해 소련 편인 이집트와 이라크 랑

미국의 원조를 받는 이스라엘간의 전쟁이 발발합니다.

하지만 이 때 당시에 러시아산 SAM (Surface to Air Missiles, 지대공미사일) 에 단 18일만에 109대의 이스라엘 전투기가 경추당하자 미국은 당황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식이라면 소련과 미국이 만약 맞붙게 되면 단 이주면 NATO의 모든 전투기가 격추당할테니 미국입장이 난감해져 버렸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DARPA (신기술 연구하는곳/ 외계인 고문소) 에서 비밀리에 총 5개의 전투기 제작사랑 접촉을 합니다.


당시에 내준 과제는 두가지였습니다.

1. 도대체 RCS값이 얼마가되면 레이더에서 사라질수있는가.

2. 그러한 비행기를 만드는게 가능은한가?


이 두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합니다.


이 질문을 받자마자 Fairchild 랑 Grumman 사는 바로 불가능하다 하고 하차합니다.

그리고 제네럴 다이나믹스는 스텔스는 미친짓이다 차라리 ECM(재밍으로 불리는 전자전) 으로 가자로 주장하다가 결국 짤리게되고

결국 멕도널 더글라스와 노쓰롭 단 두회사만 남게됩니다.



약 10년간 전투기를 생산하지 않았던 록히드 마틴은 이번에도 U2때처럼 사업제시조차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또 어디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도대체 기밀관릴 어떻게 했길래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이런기밀이 유출되는지 알수가없지만)

켈리 아저씨가 출동을 합니다.

켈리 아저씨가  자신의 CIA연줄을 사용해 DARPA 와 접촉을 하게되죠.


하지만 DARPA는 결국 예산부족의 이유로 거절을 했지만, 우리의 패기넘치는 록히드마틴은 그 따위 푼돈 필요없다, 우리돈으로 프로젝트 진행한다고 이야기한결과 결국 합류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비행기를 만드는데 더이상 항공역학을 사용하지 않게되버립니다. 

기존의 항공역학지식으론 스텔스기술을 완성할수 없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역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레이더 전문가, 다시말해 전자공학자들보고 비행기를 만들라고 한겁니다.

전자공학자들의 레이더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레이더에 안걸리는 형상을 만들수 있을까 고민했고, 

당시 프로젝트 리더인 Dick Scherrer 가 RCS값을 낮추는 기본이론에 대해 Denys Oberholser라는 사람에게 물어보게됩니다.


여기서 전설이 시작이됩니다.


Denys Overholser는 간단하게 답변을해. 평평한 널빤지를 만들어서 각도를 기울이면된다고.  결국 거울처럼 들어오는 각도를 평평한 평면에받아

그걸 기울여서 다른방향으로 반사시키면 된다는 간단한 이치를 알려줍니다.


그걸 들은 Dick아저씨는 Bill Schroeder라는 수학자와 접촉합니다. 사실 이 bill 아저씨가 denys 의 스승이었죠.

아무튼 Dick 아저씨는 Bill 아저씨에게 RCS값을 계산할수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 결과적으로 ECHO1이라는 프로그램이 세상에 등장하게됩니다.


하지만 ECHO1의 초기모델 계산값은 실제 실험 측정값과 차이가 나게되는데 바로 여기서 회절현상에 따른 RCS값의 변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회절현상에 대한 문제떄문에 고심하던 와중 미 공군 정보부가 1964년에 소련의 모스크바 대학 교수인 Pyotr Ufimtsev 가  회절현상에 대한 논문을 하나 쓴걸 찾아내어 번역을 해줍니다.

결과적으로 이 논문을 이용해 ECHO1을 업그레이드 해서 정확한 RCS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성공을하게되죠.



당시에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디자인된 비행기가 있는데 바로 말도안되는 다이아몬드란 별명을 받은 (Hopeless Diamond) 

F117의 기술 실증기입니다.


300px-Lockheed_Have_Blue.jpg


나중에 정식으로 록히드가 계약을 따낸이후에 Have Blue 라는 프로젝트 명을 받게되는 바로 그 기체.



결국 1975년 DARPA 에서 XST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록히드,노스롭, 맥도넬더글라스 이 3회사에 

레이더에서 사라질수 있는 수준의 RCS값을 가진 비행기를 제작하라는 명이 떨어지게됩니다.

하지만 멕도넬 더글라스는 RCS값을 들은뒤에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때려칩니다.

결국 XST는 록히드와 노쓰롭 둘이서 진행을 하게되는데, 


두 단계로 진행을 하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첫번째는 실물크기의 모형을 만들어서 RCS값 측정 과 풍동실험을 하고 

두번째 단계에서 실제 비행가능한비행기를 만드는식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이 두회사는 라이벌이기도 했지만 협동관계이기도 한만큼 GENSCAT이라는 새로운 RCS값 시뮬레이터를 만듭니다.

ECHO1의 발전형이죠.


결국 1975년 11월에 록히드와 노스롭은 각각 $150만 달러를 받고 페이즈 1을 진행하게 됩니다.


페이즈 1은 4개월안에 RCS측정과 풍동테스트가 가능한 모형을 만드는것이었는데 결국 여기서 록히드의 전설이 시작됩니다.


록히드는 자신들의 디자인을 올려서 측정할 저 짝대기를 만드는데 무려 $187,000을 사용하게됩니다.(약 2억2천, 그것도 1970년당시)

이유는 딱 하나, 기체 모형보다 그것을 올려둔 막대가 rcs값이 컷기때문에 rcs값이 무지 작은 특수한 지지대를 만들게 되고

바로 저 막대가 탄생합니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DARPA는 록히드에 최종적으로 계약을 줍니다. 하지만 DARPA는 관대해서 탈락한 노쓰롭 또한

프로젝트에 남아서 록히드를 도와주라고 합니다.

결국 그 결실이 나중에 BSAX 프로젝트로 넘어가고 TacitBlue 프로젝트아래 


인류 최강의 날틀인 B2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결국 최종적으로 해브블루 프로젝트는 록히드한테 가게되고, 페이즈2 를 시작하는데 

사실 저 디자인으로 만들면 인간이 저 비행기를 조정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공기역학적으로 불안정하기때문에 다른 비행기는 비행시에 엔진만 켜두면 날아가지만 해브 블루의 경우에는 조정간을 놓는순간

땅으로 추락하게 되는 말도안되는 안정성의 비행기였죠.(사실 이건 좀 과장이고 통상적인 선회시에 엄청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시말해 끊임없이 미세한 날개의 각도를 조종해야만 하늘에 떠있는게 가능한 비행기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조종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했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FBW (Fly-by-Wire) 라는 개념이 등장을 하게됩니다. 

사실 해브블루가 최초로 FBW 시스템을 탑제한 비행기는 아닙니다. 

해브블루에는 당시 F16 에 장착됬었던 FBW를 이식하는데, F16과는  다른점이 총 4개의 다른 FBW시스템이 상호보환적으로 작동을 하면서 비행기를 안정화 시켜준다는 점이 다른점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비행기가 정상 궤도로 날아가는거 자체가 불가능 했으니까요.

U2때부터 축적해온 다양한 LO 기술을 동원했기때문에 다른비행기에는 없는 공기흡입구 커버부터 시작해서

특수 유리 코팅 (유리의 특성을 금속으로 바꿔주는 코팅, F22 보면 유리가 투명색이아니고 금색인 이유)

SR71의 특수 연료 등이 사용되는등 당시의 LO기술을 집대성한 물건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등장한게 바로 이 HB1001 라 불리는 이 기체입니다


220px-DARPA_USAirForce_HaveBlue.png



1977년에 처녀비행을 하는데 바로 땅에 추락합니다. 

사실 이륙부터 착륙까진 다 잘됬었어 당시 FBW시스템이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이죠.

근데 모든 비행을 성공리에 맞치고 착륙을 하려는데 땅에 다가가니  비행기의 앞이 급격하게 들렸습니다.

결국 렌딩기어가 망가져 버리죠.


다시 급하게 착륙을 취소하고 고도를 올리고 해결책을 찾지만 결국 연료가 다 되어 약 10,000피트 에서 비상탈출을 하게되고,

비행기는 추락하게 됩니다. 

파일럿도 뇌진탕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테스트파일럿을 지속하기엔 불가능해져 버리는 사고가 납니다.


그 두번째인 HB1002는 1001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요

드디어 RAM도료 테스트도 동반하게 되는 사실상 완성형 디자인 테스트 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HB1002도 유압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추락하는데 다행이도 파일럿은 무사했습니다.


이 두 비행기의 잔해는 모두 AREA51에서 테스트되고 추락해서 

더더욱 AREA51에 대한 UFO떡밥에 비중을 실어주는 역활을 하게됩니다.



자 인제 드디어 대망의 F117이 등장합니다. 이분야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한번쯤은

봤거나 들어본  스텔스기의 상징과도 같은 기체입니다.


300px-F-117_Nighthawk_Front.jpg


1981년에 처녀비행을하고 1983년에 배치 그리고 대중에게 1988년에 공개된 녀석입니다.


2008년 비교적 최근에 퇴역하면서 많은 덕들을 설레게 했으나, 치사한 천조국녀석들은 이녀석의 나사하나조차도 지네들이 직접 해체해서 용광로에 녹여버림으로서 완벽한 기밀유지를 합니다.


이놈이 제작될 당시에도 기밀을 유지하기위해, 각종 부품들을 F16이나 F18 그리고 F15에서 빼다 쓰게되는데, 이걸 제작할당시에도

F117제작 문서는 없었습니다. 다만 그 시기에 배치된 F16이랑 F18 그리고 F15 전투기의 스페어 부품 리스트에서 한두개씩 추가로 생산해서 조립하는 식으로 제작할정도로 엄청나게 보안에 신경을 쓴 기체입니다.


이러한  F117의 RCS값은 대략 0.025미터제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SR71이 무려 10제곱미터인데 비하면

정말 작은 RCS값이지요. 


하지만 이런 독특한 형상때문에 수많은것을 잃게된 비행기이기도 합니다.


독특한 형상과 공기흡입구의 제약으로 아음속비행밖에 못하고 선회반경도 너무큰 나머지 일단 걸리면 무조건 격추당하는 비행기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게다가 그 흔한 기총 하나 없기때문에 다른 전투기가 보이면 그냥 비상탈출밖에 방법이 없었죠.


레이더를 달면 레이더 방출 이 역추적 당해서 걸릴까봐 레이더도 싫지 못했고, GPS도 상시 켜져있는 GPS는 추적당할까봐 사용못하고 

대부분 관성 항법 시스템에 의존해서 날아다녔습니다. 

결국 스텔스성을 확보하기위해 현대전투기의 너무나도 많은 부분을 희생한 공격기가 바로 F117입니다.

사실 F117은 전투기가 아니고 공격기인데, 전투기가 되려면 다른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역활을 수행해야합니다.

반면에 공격기는 그야말로 땅 목표물을 주로 공격하는걸 지칭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직선형 스텔스기는 F117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됩니다.

그 다음 세대의 스텔스기 부터는 슈퍼컴퓨터를 통한 계산으로

곡면을 유지하면서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디자인) 스텔스성을 확보할수있 됩니다. 


자 대망의 B2입니다.



300px-B-2_Spirit_original.jpg


외계인 고문의 결정체이자 형상스텔스의 현시대 끝판대왕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기체입니다.

사실 B2에 대한 정보는 현역이기때문에 알거나 알아도 이야기하면 인생에 종말을 고하게됩니다.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 차람의 아저씨들이 밤에 집에 친히 찾아오게된다는 말이죠.


그래도 알려진 만큼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대충 1989년에 처녀비행을해서 무려 1997년에 거의 9년간의 추가작업을 통해서 배치가 된 녀석입니다.


1988년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가 됬는데 당시에도 B2의 후면부는 못보게 했었습니다.

근데 끈질긴 기자가 헬기를 동원하여 하늘에서 후면부 사진을 찍었고 결국 감옥에 갔습니다. 

안타깝게도 88년에 갔는데 아직도 감옥에서 살고있습니다.

참고로, 종신형이기때문에 죽어야만 나올수 있는 불쌍한 중생이죠.


역시 하지말란짓은 하면 안되는거같네요.



사실 B2의 개발비화나 자세한 사항에대해서는 여전히 특급 기밀입니다.

각각 2005년 과 2010년 그리고 2011년에도 B2와 관련된 정보 누출로 총 3명이 철창신세를 지게됬습니다.


자 콕핏 사진을 한번 볼까요?


b2_cockpit-1.jpg


알려진 내용은 노스롭이 주도하고 MIT와 보잉 록히드 등등 비행기랑 과학좀 한다하는곳에선 전부 다 참가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B2에선 차세대 RAM도료를 적용해서 기존 정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부분과 


B2는 거의 전자동이라 두명 타지만, 두명다 손놓고 있어도 비행기가 이륙 날아가서 폭탄 떨구고 귀환해서 착륙까지 할수있다는점


그리고 비행기내에, 전자렌지와 화장실 그리고 잘수있는공간 (침대?!)가 있다는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B2의 기본 목적은 초장시간 적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본부에서 폭탄투하! 하면 떨구고 또 대기하는 목적의 비행기기때문에


조종사 한명과 작전관 한명 두명이서 비행기 안에서 알콩달콩 장시간 살수있게 꾸며놨다는 정도가 알려진 스펙입니다.



F117에서 B2로 넘어오면서 눈썰미가 좋은 사람들은 스텔스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짚어낼수 있을겁니다.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변환은 LO개념의 변화입니다.


종전까지는 무조건적으로 RCS값을 낮추는데 집중을 했다면, B2부터는 RCS값의 감소와, 소음의 감소, 열상에 나오는 열 배출량의 감소 등을 들수가있습니다.


F117과는 가장큰 차이점은 B2는 바닥은 그야말로 평평하고 엔진 흡입구나 배출구 모두 비행기 윗면으로 올렸다는 점입니다.


비행기 윗부분


2009121313580833315432070.jpg




비행기 아랫부분


AIR_B-2_Overflight_lg.jpg



그리고 도저히 다시 찾으려니 찾을수 없는데 열상카메라로 찍으면, b2는 하늘과 색온도가 거의 동일해서 외계인의 기술이라고 하죠.


엔진열기가 바로 나오는게 아니고, 엔진배기가스와 외부 흡입가스가 혼합이되서 배출이 되기때문에 열상에도 걸리지 않는 방식으로

배기가스를 뿜어냅니다.



자 여기까지가 도료와 형상을 이용한 스텔스 기술의 발전과 변화였습니다.



이제는 플라즈마 스텔스에 대해 좀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플라즈마 스텔스라는건, 흔히말하는 그 고온플라즈마가 아닌 저온플라즈마 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고주파나 직류등을 사용해서 이온화 한 기체를 플라즈마라고 하는데 그걸 사용하는 겁니다.


사실 플라즈마라고 해서 핵융합 할때 사용하는 것만 생각하는데 가장 가까운 플라즈마는 바로

집에서 흔히 볼수있는 형광등 이나 네온사인등이 대표적인 플라즈마입니다.

그리고 좀 구형 대형TV인 PDP있죠? 그거또한 플라즈마 를 사용한 물건입니다.



다시말해 흔히 플라즈마 스텔스만 듣고는 건담에서 나오는것처럼 전투기가 무슨

방어막 같은거에 둘러쌓여 날아가는걸 상상하는데 전혀 그런이미지의 기술은 아닙니다.



이놈의 플라즈마 스텔스의 시발점은 다시 1956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실 플라즈마 스텔스를 처음 주목한건 미국이었죠.

제네럴 일렉트릭사의 Arnold Eldredge 라는 사람이 쓴 논문에 처음으로 이온화된 가스층이 레이더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기제하고

1965년에 특허를 부여받게됩니다. 

그리고 그 시제품이 KEMPSTER라는 프로젝트명으로 A12의 엔진 흡입구에 장착하여 RCS값을 줄이는 실험을 하지만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테스트 비행후에 프로젝트가 취소 됩니다.

추락하진 않았지만 결국 가격/성능 이나 무슨 이유에서든 만족스럽지 않았기때문에 폐기가 됩니다.



그렇게 플라즈마 스텔스는 묻히나 싶었는데 1999년에 러시아의 ITAE 의 An,a,t,o,liy Korteev 와의 인터뷰 와중에 언급되면서

다시 재조명 받기 시작합니다.


자 미국의 RAM도료와 형상스텔스의 단점은 그 유지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U2때부터 그랬지만 형상스텔스와 RAM도료의 효과를볼려면. 엔진 내부의 돌아가는 팬이나 그 근처 나사 하나하나에도 싹다 RAM도료를 두껍게 도포해야만 하죠.

수천도의 제트 가스의 열에 수만RPM으로 돌아가는 엔진 팬에 페인트를 두껍게 발라야한다니 한번 엔진을 키고 끌때마다 얼마나 많이 벗겨질지 상상도 안갑니다.

그럴때마다 손수 다시 발라줘야한다는점이 RAM도료의 큰 단점이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소련 붕괴이후 가난해진 로씨아는 플라즈마 스텔스의 가능성에 걸고 개발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http://air-attack.com/page/19 요기가면 자세하게 볼수있습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1세대 (신호감소) 2세대 (파장을 조작해서 거짓신호 발신) 

을 완성했고, 이 장치 무게는 100kg 미만에 10kw이하의 전력만 먹는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3세대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부분을 100%로 신뢰할수 없는게, su-35에 이미 이 장치는 달려있었지만 그 누구도 su-35의 스텔스성이

좋다! 라고 주장하지 않고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는것 때문에 신뢰성이 팍 떨어진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 플라즈마 장치는 항상 적용되는게 아니라 레이돔에 장착되어 스위치 온오프에 의하여 작동이 된다는건데,


최신예 팍파 기종에 일단 달려있는 부분을 보면서 추가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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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 위치에 달려있다고 추측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보통 전투기에서 제일 rcs값을 신경쓰는부분은 전면입니다.


그래야 양측 전투기가 서로 마주보며 날라와서 미사일을 발사하고자 할때 탐지가 잘 안되죠.


근데 포트가 전면이 아닌 엔진 흡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보통 전면값을 낮추려면 최대한 포트가 앞에 있어야하는게 아닐까요? 


물론 여기저기서 ITAE나 나름 공신력있는곳에서 어느정도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을 인정해 주고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미 저 시스템이 달려있는 su35를 스텔스 기로 인정해 주지 않는덴 이유가 있지 싶습니다.




자. 이 플라즈마의 특성중에 사실 제일 많은 양의 정보가 축적된 부분은, 공기역학적 드래그 를 줄일수 있다는점입니다.


표면 주변의 드래그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다고 하고있는데요,


다시말해서 저걸 달아두면 같은 형상이어도 훨씬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수 있다는거죠.


그럼 이 방면에서 접근해본다면 저 위치가 납득이 될수있습니다.

비록 같은 평면이지만 저기에 플라즈마 장치를 닮으로해서 엔진 흡입구 부분의

드래그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면 같은속도라도 엔진안에 더 많은 공기를 보낼수있고 엔진 성능이 추가로 향상되는 효과를 얻게 되겠죠?


이런 이유에서라면 위치도 납득이 되고 1g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하는 전투기에 100kg가까이 나가는 장치를 다는 당위성을 찾아볼수있습니다.



벌써 99년도에 2세대 까지 (역 재밍 가능한) 실험한 플라즈마 스텔스를 내비두고 최신예기인 pak fa는 형상 스텔스+ ram 도료 로 갔다면 (사실상 러시아 최초의 형상스텔스기)


자신들이 지난 20여년간 연구해오던 스텔스 방식을 버리고 최초로 시도한 방식으로 갔다면, 거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지않을까 의심하게 됩니다


미국도 이미 그 효능을 1960년대부터 알고있었지만 실험해보고 파기한 이후에 관심은 가지지만 다시 실험하지 않는덴 이유가 있지 않은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또 주목해야 되는부분은 su35에 플라즈마 스텔스는 온/오프 스위치로 작동한다는점에서, 이미 플라즈마 스텔스는

어찌보면 스텔스 기를 만드는 재료라기보단, ECM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말해서 날아오는 미사일에 재밍을 거는방식의 스텔스가 아닌가 하는거죠.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플라즈마 스텔스는 그 효용성에 물음표를 던질수밖에 없는 그러한 미완의 기술이고, 딱히 앞으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은 기술임에 분명하다는겁니다. 제일 열심히 개발하던 러시아가 사실상 형상스텔스로 넘어왔기때문에

더이상 큰 액수를 가지고 해당 기술을 연구할만한 곳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번에 미국은 B2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감행했는데 그 주요 골자내용은 대부분 컴퓨터관련 업그레이드 였지만 차세대 RAM도료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다시말해 앞으로는 미국도 러시아도 형상스텔스 + 차세대 물질로 이루어진 RAM 도료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실전에서 증명된 형상+RAM도료 방식이 앞으로도 주욱 각광받을 가능성이 큰 기술이라는겁니다.



자 플라즈마 스텔스를 집어봤으니 이번엔 전자전 개념인 ECM개념으로 넘어갑니다 




자 2010년 5월에 어마어마한 일 하나가 벌어졌었죠.


바로 F22와 미해군의 신형 EA-18G그라울러의 대결이었습니다.


이건 미해군의 가장 비싼 전투기 VS 미 공군의 가장비싼전투기 이자

미 해군의 최강 멀티롤 전투기 VS 미 공군의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의 대결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와 최고의 격돌이었죠.


결과는 쇼킹하게도 EA-18G의 판정승이었습니다.

대단하지않나요?

F22만 해도 F15와의 대결에서 144:1의 교전비였는데, 이 최강의 F22를 비록 판정승이라지만 판정승을 따낸 

스텔스도아닌 일반 전투기가 있다는 사실이말이죠.



300px-EA-18G_VX-31_over_Ridgecrest_CA_2009.jpg


바로 얘가 EA-18G


그냥 평범한 F-18E/F와 다를게 없이 생겼죠. 근데 이겼습니다. 

어떻게 이겼는고 하면. 바로 ECM이라는 무기를 사용해서 이기게 됬습니다.


ECM (Electronic countermeasure) 이라는건 뭐냐하면 쉽게말해 기만체입니다.


적의 레이더나 소나 나 기타등등 적의 눈과 귀를 속이는 물건입니다.


쉬운 비유로 적의 레이더를 먹통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혹은 내 위치와는 다른위치가 나의 위치라고 거짓정보를 흘린다던지.

아무튼 전기적으로 적을 기만 하는 모든 행위를 다 ECM이라고 할수가있습니다.


여기에는 발전된 형태로 적 전투기나 기기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것도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무시무시하죠.



자 이 ECM또한 또다른 스텔스 기술의 한갈래로 보고있습니다.

대표적인 온/오프 방식의 스텔스 기술인데, 이 정점에 서있는 전투기가 바로 위의EA-18G 라는 기체입니다.


사실 특별한건 없습니다.

그냥 해군의 F-18E/F 슈퍼호넷에다가 AN/ALQ-99 라는 ECM 장치를 올린게 바로 EA-18G라는 기체입니다. 

(이 작업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만)



현존 최강 전투기 레이더는 바로 F22에 장착되어있는 AN/APG-77 레이더인데

AN/ALQ-99는 바로 이 AN/APG-77을 재밍을 했다는게 놀라운 사실입니다.


250px-APG-77-1A.jpg


 AN/APG-77 AESA 레이더



대충 두 전투기 싸움은..


실제 미 해군 항공모함에 타고있는 DC항전갤에 유명한 갤러인 쵸갼 햏이 잘 정리해줬습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통신이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레이더에 안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얘네 어떻게 잡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서로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따라잡을 수가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우리가 알수있는건, 설령 비행기 자체를 스텔스화 하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레이더에 안뜨게 하는건 가능하다는겁니다.


이 2010년 모의전을 통해 명심해야될거는 판!정!승! 이라는겁니다. 실제로 이긴게 아니고.


이와 관련해서 여기저기서 F22파일럿이 신입이고 EA18G파일럿은 베테랑이었다고 하는데,

사실무근입니다. 각각 공군과 해군의 자존심 싸움이기때문에 그야말로 양측에서 최고중의 최고들의 모의전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돈 이유는 제가 싫어하는 국내 밀덕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이거 가지고 F22파일럿이 병신이네 병신이네 하던게

와전되서 F22는 신입 EA18G는 베테랑이란 이야기로 변질된것입니다.


사실무근이고, 해군대 공군 의 친선경기이자 라이버 부심 쩌는 경기였기때문에 둘다 소위말하는 TOP GUN 들이었습니다. 


판정승을 주게된 계기는, 사실 둘다 격추못시키고 격추 당하지 않았지만,  서로가 레이더에 안보이고 못 따라잡겠고 그냥 서로 뱅글뱅글 돌다가 끝나버렸습니다.


EA-18G 단가 = 6800만달러

F22 단가  = 1억5천만달러. 


F22한대면 EA-18G 두대사고도 돈이 남는데. 당연히 EA-18G 한테 판정승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ECM출력이 조금더 높은건 없을까? 그 질문에 답을 하자면


당연히 있습니다.

바로 AEW&C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system) 

awacs 라고 하기도고 조기경보기 라고하기도 하는 바로 그놈입니다.


300px-E-3aawa.jpg


미국과 사우디등에서 쓰는 E-3 센트리 조기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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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피스아이




내부는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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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입니다



얘네들은 전방위 모든 날아다니는 물체를 탐지/컨트롤 하는걸 전제로 만들어진 애들입니다.


소위 하늘의 통제소 라고 하는데, 제일 무서운 능력은, 얘네는 하늘에 떠있는 모든 물체를 감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MESA레이더기 때문에 그때그때 마다 파장을 바꿔 다양한 적들을 포착/걸러낼수 있죠.



우리나라 피스아이는 동시에 3000개의 목표물을 감시할수있고, 반경은 약 370km 인데 이건 360도 감시시에 그렇고

한곳만 특정해서 감시하면 800km정도까지 감지할수있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기경보기의 특징은 데이터링크 기능인데,


지상감측소, 지대공미사일 발사체, 인공위성, 주위 전투기, 이지스함등과 정보를 주고받을수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저공비행해서 일반 레이더기지에서 안보이는건 조기경보기가

초 고고도에서 날아가서 안보이는건 인공위성과 이지스함이


이런식으로 상호보완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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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공격도 가능합니다, 적 전투기편대를 찾았는데 우리나라 전투기들이 무슨이유에서든 교전이 불가능하다면,

지상의 지대공 미사일이나 방공체제에 명령을 하달해서 요격을 시도 할수있습니다.

설령 육안이나 지상레이더가 재밍등으로 작동을 안하더라도 일단 발사시키고

유도를 이 피스아이로 할수가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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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명금